유벤투스 호날두 내한 오늘 입국

호날두 방한

세계적 축구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왔습니다. 호날두가 이번에 우리나라로 오게 된 이유는 호날두가 소속된 이태리 명문구단 유벤투스가 국내리그인 K리그와 경기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유벤투스와 맞붙는 K리그 선수들은 한 팀이 아닌 팬투표로 뽑힌 11명의 선수와 경기평가위원회에서 9명의 선수를 추가로 뽑아 총 20명의 선수가 참가해 K리그 올스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에 오기전 유벤투스는 중국 난징에서의 경기를 마쳤으며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답게 입국전부터 인천국제공항은 기자들과 팬들로 가득찼습니다. 호날두가 한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12년 전 입니다. 당시 호날두 선수는 박지성 선수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한국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호날두의 입국상황은 일부 방송국을 통해 실시간 중계 될 만큼 큰 이슈였습니다. 그만큼 호날두는 세계적인 선수이며 엄청난 팬심이 있기 때문 입니다. 중계화면에 잡힌 호날두는 검은색 운동복차림에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빠져 나갔습니다.

호날두가 나오자마자 많은 팬들은 환호와 함성을 질렀으며 카메라 플래쉬 역시 실새 없이 터졌습니다. 호날두는 많은 팬들의 환영인사에 조금은 놀란 듯한 모습도 보였으며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특유의 엄지포즈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평소에 팬서비스와 인성이 좋은 선수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런 팬심도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유벤투스와 팀K리그 경기는 오늘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