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성 부검결과 음주운전

한지성 사망원인 음주운전

지난달 6일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한복판에 차를 세운채 밖에 나와있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에 사인을 놓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한지성씨는 이날 오전 3시 52분경 경기도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2차로 위에 나왔다가 택시와 SUV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단순사고였으면 모르겠지만 사고당시 한지성씨가 왜 위험 고속도로 한복판에 밖으로 나와있었는지 그리고 동승자인 남편은 진술이 명확하지 않아서 의문점이 많았습니다.

당시 한지성씨 남편은 아내의 음주사실에 대해 확실히 알지 못 했습니다. 본인은 지인들과 영종도에서 술을 마신 사실을 말했으나 아내는 보지 못했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한지성씨가 밖에 나간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이 소변이 마렵다고 해서 차를 정차를 한 것이지만 왜 밖으로 나갔는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못 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양한 추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차량의 고장, 운전자 한지성씨의 음주가능성, 부부간의 다툼, 단순부주의 등이 거론됐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한씨의 사고당시 부검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지성씨가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찰은 공소권없음 처분을 내릴 계획 입니다. 또한 경찰은 한지성씨를 들이받은 택시와 SUV차량이 과속을 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현재 한지성씨에 대한 조사는 특별히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한지성씨 남편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한지성 남편은 자신은 지인들과 술을 마셨지만 한지성씨가 술을 마신것은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며 조사과정을 통해 충분히 진실이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 

사고 당시 설명을 드리면 한지성씨는 남편이 정차를 요구해서 차를 세웠고 한지성씨 남편이 내린 후 10초 후에 한지성씨도 차에서 내립니다. 이후 차량 뒷편에서 허리를 숙인 채 서있다가 뒤에서 오는 택시와 올란도차 차량에 숨진 사건 입니다. 조속히 조사가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지성씨는 1990년생으로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그룹 비돌스로 데뷔하였습니다. 한지성 출연 드라마는 해피시스터에즈, 사랑은 방울방울, 끝에서 두번째 사랑 등에 단역 위주로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