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이열음 대왕조개 고발

이열음 대왕조개 채취 고발

지난 달 6월 29일에 방영된 정글의법칙에서는 태국 남부 트랑지방 꼬묵섬에서의 생존활동이 방송에 방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날 방송에서 나온 일부장면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열음씨가 채취한 대왕조개 때문 입니다. 방송에서 이열음씨는 수중에서 대왕조개 3개를 채취하였고 예고영상에서는 멤버들이 대왕조개를 시식하는 장면들까지 나왔습니다. 이 대왕조개 채취는 핫차오마이 국립공원의 일부인 안다만해 인근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태국 국립공원 측은 해당 장면은 문제삼아 태국 경찰에 조사를 요청한 상태 입니다. 이열음씨가 채취한 대왕조개는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채취할 경우 징역 5년 이하의 징역형까지 처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일자 정글의법칙 측은 사과를 발표하고 대왕조개 관련 영상도 삭제를 했지만 공은 측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 입니다. 태국 국립공원은 이열음씨를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백한 범죄 행위로 철회의 뜻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이에 이열음씨 소속사 측은 아직 태국 당국에서 고발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본인에게 확인 후 입장을 전다하겠다고 했으며 대왕조개 채취 당시 현지 코디와 가이드가 동행했기 때문에 배우 입장에서는 논란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했습니다. 사실 이것을 이열음씨만의 큰 잘못은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촬영에는 충분히 현지인이나 태국 상황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상황에 아무런 제제가 없었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입니다. 이열음씨도 일부러 한 것이 아닌만큼 문제가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