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강백호
어제 프로야구는 KT와 롯데가 맞붙었습니다. 현재 최하위인 롯데는 KT를 상대로 6:5로 승리하였습니다. 이날 승리투수는 롯데 김원중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도중에 KT 강백호 선수와 약간에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사건은 4-4 접전을 이어가고 있던 7회초 KT공격 강백호 타석때 일어났습니다.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김원중의 5구를 강백호가 배트를 휘둘렀고 파울 볼이됐습니다. 강백호는 순간 아쉬움에 중계화면에 들리정도의 괴성을 질렀습니다. 이에 김원중도 강백호의 모습을 보고 발끈하며 타석쪽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타석에서 충분히 승부욕에 차서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에 비난을 한다면 어찌보면 구시대적 야구라고 볼 수도 있고 요즘 흔히 말하는 꼰대마인드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강백호 선수의 승부욕도 좋지만 조금은 평정심을 찾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후배 사이를 떠나서 지나친 표현은 투수에 대한 자극이 될 수도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상대방이 무시받는다는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김원중은 12년 프로데뷔로 강백호의 6년 선배 입니다.
신인이 기죽어 있을필요는 없고 자신감 있는 모습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너무 넘쳐 그것을 과도하게 표출한다면 겸손하지 못한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강백호는 자타공인 최고의 루키이며 프로에 대뷔하자마자 1군 주전을 차지할정도로 실력면에서는 정말 좋은 선수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몇 번 예의에 어긋난 행동으로 야구팬들의 원성을 산적도 꽤 있었습니다. 조금은 겸손한 태도를 보여준다면 더 멋진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백호는 1999년 7월 29일생으로 한국나이로 21살 입니다. 키는 178cm이며, 몸무게는 100kg 입니다. 인천 서화초, 이수중, 서울고를 졸업하였으며 2018년 2라운드 1차지명으로 kt에 입단하였습니다. 현재 연봉은 1억2천만원으로 전년대비 344%라는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투수 타자 모두 능했으며 프로입단해서는 타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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